2024. 1. 2. 14:24ㆍ영화 리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줄거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현실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드라마로, 소리 연구소에서 일하는 황수경이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감동적이고도 복잡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황수경은 천부적인 소리 감각을 지닌 소리 엔지니어로, 그가 근무하는 연구소에서 자녀들과 함께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수경의 아들은 성폭행 피해자로 지목되어 무심코 얻은 특별한 힘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게 됩니다. 아들의 무죄를 믿는 수경은 그를 지키기 위해 법정에서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것은 단순한 가족의 위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정의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번져갑니다.
작품은 법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감정의 고조, 그리고 복잡한 가족 내적 갈등 등을 다루며, 특히 부모로서 자식을 지키기 위한 끝없는 투쟁과 이를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이 강렬하게 그려집니다. 또한, 변호사 이승원과의 협력을 통해 법정에서의 전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불거진 불평등과 부조리에 대한 분노와 싸움이 뒤섞여 있습니다.
드라마는 단순한 법정 스릴러를 넘어서 가족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도덕적인 고민과 인간다운 감정을 일깨우며, 현실의 부조리와 싸우기 위한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두드러지는 내용들
황정민과 이정재가 연기하는 여러 대화 장면에서 사회적인 불평등과 부조리에 대한 분노와 고뇌가 느껴진다. 특히 이들이 함께 화면을 나누며 서로에게 부딪치는 감정의 충돌이 명확하게 전달되는 장면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법정에서 벌어지는 공방과 변호 과정에서 황정민과 이정재가 펼치는 연기는 긴장감 넘치고 감정의 고조를 이끌어낸다. 변호사와 피고인 간의 갈등과 협력, 그리고 정의를 위한 투쟁이 묘한 긴장과 함께 전달되어 시청자를 몰입시킨다.
가족 간의 갈등과 충돌, 특히 황정민과 임원희가 연기하는 부부간의 감정적인 대립은 심리적인 충돌과 감정의 교차가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장면에서 배우들은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며 관객에게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정재가 연기하는 가해자의 캐릭터는 그의 절제된 연기로 인해 더욱 무서운 존재로 보입니다. 특히 범행의 배경과 그의 내면 갈등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그의 연기는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내, 해외 반응 및 평가
국내에서는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을 끌어들였다. 특히 실화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주연인 황정민과 이정재의 연기는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황정민의 감정 표현과 이정재의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두드러지게 언급되었다.
작품은 가족과 사회, 그리고 정의에 대한 깊은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어 관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내 수상 내역
1. 배우 수상
황정민 배우님 : 2020년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이정재 배우님 : 2020년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
2. 작품 수상
2020년 대종상 영화제 대통령상, 최우수작품상 수상
3. 감독 수상
김용화 감독님 : 2020년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감독상 수상
4. 스크린 플레이 수상
김용화 감독님, 조정환 감독님 : 2020년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스크린플레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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